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물류대학원은 최근 베트남 현지 물류기업의 핵심 거점인 KCTC VINA 법인을 공식 방문하며 글로벌 물류산업의 실제 운영 체계와 성장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의 급성장하는 물류 시장을 이해하고 산학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방문단에는 글로벌물류대학원의 김율성 원장을 비롯해
신영란 교수, 김양수 교수, 김환성 교수 등 주요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시찰과 실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베트남 수출입 물류의 흐름, 항만 인프라 변화, 현지 기업 운영 전략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국내 항만·물류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규경 대표이사(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권기현 대표이사(부산신항만㈜),
김명수 전무(㈜케이씨티시 부산지사장),
이창환 상무(고려사일로㈜),
강성수 부장(아이앤케이신항만㈜) 등이 동행하여 한국 물류기업의 운영 노하우와 베트남 현장의 실무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KCTC VINA는 방문단에게 현지 물류센터 운영 체계, 항만 연계 물류 프로세스, 디지털 기반 운영 관리 시스템, 그리고 베트남 물류 시장의 성장성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KCTC VINA의 전략과 스마트 오퍼레이션 방향은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율성 원장은 “베트남 물류 시장은 한국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며, 이번 방문은 교육·연구·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참석한 업계 전문가들도 “KCTC VINA의 체계적인 운영 능력과 시장 이해도는 한국 물류업계의 해외 진출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물류대학원과 KCTC 그룹 간의 향후 산학 협력 확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의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양측은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 현장 실습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